작년 봄! 결혼 준비하면서 바쁜와중에도 문화생활 한번 하겠다고
윤경은과 억지로 시간맞춰 다녀온 세종문화회관 사진전시회, 싸이트언씬
결혼 준비하면서 싸운적도 없는게 신기한 윤경은과 나..
동갑내기 부부는 더 싸운다던데 우린 친구사이에서 발전해서 그런지 싸운적이 거의없는것같다
저녁쯤에 시간맞춰서 가게된 전시회^^
윤경은이랑 커피마시고나서 슬슬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었당! 사람두 별로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
세종문화회관은 정말 오랜만에 와서 반갑구 좋았다ㅠ
그냥 사진기들고 찰칵찰칵 찍어대던 나인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조금 마음을 담아서 찍을 수 있게됐다!
윤경은도 이번 전시회를 보더니 카메라가 사고싶다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하나 살 것 같다
전 세계가 극찬한 시각장애 예술가들의 사진전!
보이지 않는데 사진을 어떻게 찍을 수 있을까 궁금하구 대단했던 전시회!
윤경은이랑 나는 당장 안보인다고 생각하면 밥도 걱정이고 집도 걱정이고 일도 걱정인데ㅠㅠ
내부 촬영은 금지여서 관람에 집중했다!
이분들이 사진찍는 방법은 대상을 손으로 만져보고 초점을 맞춰 찍는 거였다
윤경은이랑 전시회를 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