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재맘이예요~~♡
벌써 용재의 돌잔치가 끝난지 한달이 되었네요>ㅁ<
스냅을 늦게 받기도 했고 이래저래 시간이 후딱 지나버렸어요~ㅎㅎ
촉박한 시간으로 돌잔치를 준비하느라 아쉬운것도 많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둣 싶네요 ㅎㅎ
용재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들입니다~~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럼 돌잔치 후기 시작할께요(/^^)/
1. 장소 : 플로렌스 오목교점
플로렌스는 예전에 아는 분의 돌잔치에 초대받아 가보았는데 장소가 참 아기자기 하더라구요^^
음식도 깔끔하니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막상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까먹고 있다가 부라나케 알아보니 전에 와봤던 그곳이였어요
돌잔치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니 만큼 홀로 예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있었고
돌잔치 패키지 구성도 너무 좋았어요^^
원래는 엄마표로 다 준비하고 싶었는데 돌상 패키지에 포함되 있는 구성 자체가
럭셔리하고 깔끔하니 예쁘게 데코가 되어있어서 만족했답니다^^
그래도 아쉬우니 엄마표 몇개 준비해봅니다~ㅎㅎ
저희는 코스모스홀로 예약을 했는데요.. 전면에 돌상이 있어 주위집중에 탁훨했고
포토테이블은 입구에 위치해서 손님들이 오시면서 쉽게 보시고 가실 때 답례품 또한 챙겨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홀이였어요~♡
남자 아이라 하늘색이 항상 기본이였는데 민트 그린의 테이블과 홀 분위기가 너무 아늑하면서 세련되 보여요^^
2. 스냅 (아트롤)
스냅은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아는 엄마로부터 공구한다는 얘길 듣고 접하게 되었어요~
앨범도 40p로 들어가고 공구 참여로 가격할인에 스튜디오 또는 야외 서비스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진 느낌을 보니 세련되고 예뻐서 초이스 했답니다~♡
이날 용재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는데ㅠ_ㅠ
사실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스텝들이 여럿 있다보니 아이를 웃겨주고 재밌게 해주면서
촬영 진행을 하는데 스냅은 아무래도 혼자 오시다보니
아이가 집중해서 사진촬영 하는게 조금 버겁긴 하더라구요~
친구나 가족들에게 촬영 시 함께 있도록 부탁드리는것도 좋을 듯 싶어요
3. 아기의상 : 쁘띠쁘띠 베이비
http://cafe.naver.com/petitpetitbaby
여자 아기들 드레스는 예쁜게 참 많은데 남자 아기들은 많지가 않더라구요ㅠㅁㅠ
게다가 용재는 여름에 태어났으니 더욱더 옷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용재 의상으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찾아보았는데... 그러다가 알게된 쁘띠쁘띠 베이비!!
딱 보는 순간 옷이 어쩜 이리도 예쁜지>ㅁ</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깔끔하면서 댄디해보이는~~♡
게다가 쁘띠쁘띠 베이비에서는 슈퍼맘 이벤트를 진행하더라구요~
한달에 한번, 매달 1일에 선정한다고 하는데
저도 혹시나 해서 신청을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하며 기다렸는데 두둥!!! 당첨이 되었어요~~
시간이 촉박한 시기에 응모를 한거라 너무 걱정을 하면서 했는데.. 당첨되서 너무 좋았어요^^
셔츠랑 바지, 베스트, 모자, 슈즈, 아빠랑 커플 보타이, 멜빵이 기본 구성인데
사진에는 빠졌지만 보타이 3쌍, 모자3개, 슈즈도 2개 넉넉히 챙겨주셨어요^^
용재가 발이 작고 아직 걷지를 못해 사진찍을 때 좀 아쉬움이 컸어요ㅜ_ㅜ
게다가 반타이즈가 집에 있어서 신청을 안했는데
이런.... 세상에!!!! 집에서 챙겨오질 않은거예요
결국 맨발로 촬영을 하게 되어서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게다가 본식에서는 패밀리룩으로 빌린 의상으로 갈아입었는데...
옷이 너무 크더라구요... 미리 체크했어야 하는데
차라리 쁘띠쁘띠 베이비 의상을 본식때 입힐 껄 그랬다고 후회를 했어요
나중에 스냅 서비스 촬영때 한번 더 대여해서 입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저희가 일요일 저녁에 돌잔치를 하고 11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도착하고
너무 피곤해서 짐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잤는데 아침에 배송해주면서 너무 죄송하게도
실수로 보타이를 다른 업체로 보내게 되었는데...
친절하게 괜찮다고 응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시한번 죄송했어요ㅜ_ㅜ
4. 엄마의상 : 드레스 패밀리(패밀리55)
용재 의상 다음으로 드레스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주인공은 용재이긴 하지만 이날만큼은 저도 예쁘게 꾸미고 싶었답니다
보통 드레스 입고 돌잡이 할때는 한복으로 갈아입는다는데..
저희는 여름이라 덥기도 하고 한복이 번거롭기도 해서 그냥 안입기로 패쓰~~
그래서 스냅도 찍으니까 2벌의 드레스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금액도 만만치 않고... 1+1 드레스 행사하는 곳도 있긴 했는데
그러자니 신랑 의상이 신경쓰이고..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그래서 드레스패밀리에서 빌리게 되었어요^^
원래는 다른 걸 골랐는데 사실 저 드레스를 염두해 두고 있었거든요
너무 과한게 아닐까 싶어서 상담을 받았더니 오히려 저 드레스가 어울릴것 같다고 하셔서
초이스 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오시는 분들마다 드레스가 너무 예쁘다고
결혼식을 다시 하는거냐며 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드레스 사진을 못찍었는데.. 악세사리도 2세트 보내주시고
슈즈도 2개 보내주셔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드레스 입을 때 설명서라도 좀 있었으면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웨딩촬영이나 결혼식때는 도우미분들이 있으니까 드레스를 입는게 사실 어렵지 않았는데
돌잔치에는 도와주는 분이 없이 혼자서 해야 하다보니
뒤에 끈으로 묶는 부분이 좀 어려워서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곤란하더라구요
당일날 친청엄마가 일찍 오시기로 했는데 늦게 오셔서 신랑이 드레스 입는걸 도와줬는데
너무 헐렁하게 되다보니 자꾸 내려가더라구요ㅜ_ㅜ
본식전에 돌잔치 업체 직원한테 부탁해서 다시 고쳐입긴 했지만
그런 부분들이 좀 아쉬웠어요^^;;
5. 황후메이크업
http://cafe.daum.net/hwanghu-up
메이크업을 이리저리 알아보다 아는분이 메이크업 받은 사진을 보고 황후메이크업에서 하게 되었어요^^
사실 예전에 메이크업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너무 화장이 들뜨고 두껍게 되다보니 밀리고...
저는 지성피부라 화장이 쉽게 번지고 지워지는 편이라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게디가 머리 또한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고민만 백만번 하다가 후기들을 보고 황후에 맡겨보자!! 결심을 하고 황후에 예약을 하공
저는 말주변이 없어서 이런거 표현하고 홍보를 못하는데.. 어쩌다 보니 공구장까지 하게 되었네요^^;;;
아무튼 황후에서 헤어&메이크업 해본 소감은 좋았어요~♡
미리 머리에 대해 상담도 친절히 해주시고.. 제가 머리가 어중간했던지라
머리 탈색된 부분도 그렇고 삐죽삐죽 앞머리도 그렇고...
돌잔치 전에 앞머리를 잘라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자르지 말라고 상담도 받고
내림머리를 하려다가 가발도 많이 들고 아가때문에 관리가 어려울꺼라는 이야기에
깔끔하게 올림머리를 했어요~
그날 너무 정신이 없던터라 자세한 사진을 못찍어놓은게 아쉽네요ㅠ_ㅠ
행사가 다 끝나고 번뜩 생각나서 혼자서 찍었는데...
그 시간까지 풀리지도 않고 잘 고정되 있더라구요
저건 집에와서 용재 재우면서 딩굴딩굴 누워있다가 나중에 찍은건데도 저리 단단히 고정이^^
화장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되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아쉽게도 공구이벤트는 이제 없어졌네요^^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만족스러운 헤어&메이크업 이였답니다
6.하은이네 답례품
http://cafe.naver.com/gkdmsdlsp486/
사실 이번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가장 저에게 큰 타격과 실망을 준 답례품이였어요
답례품 받기로 한 날짜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부리나케 늦게 받기도 했는데
기본박스 포장도 생각만큼 나쁘지 않아서 기본포장으로 했는데...
택배를 받고 보니 으악!!! 이게 뭐야~~
포장 박스가 다 찌그러져 있고 기본 박스도 제가 본것과는 너무 다르고..
어둡고 칙칙한 느낌이라.. 정말 이걸 어찌해야하나 멘붕이였어여...
원래는 이벤트 선물을 포장하려고 산 포장지로 포장을 해야겠다 싶어서 전날 새벽까지 신랑이랑 포장을...
게다가 함께 온 라벨도 너무 심플;;;;
결국 라벨도 다시 만들고.. 행사 2일전에 너무나 힘들었답니다...
원래는 땡스샾에서 시키려고 했는데 공구가로 저렴하길래 선택했다가 완전 배로 고생했어요..
여러분들은 신중하게 잘 선택하시길 꼭 당부드려요!!!
7. 엄마표 돌잔치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원래 계획에는 없던 답례품 포장때문에 정신이 쏙 빠져있어서
다른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답니다ㅜ_ㅜ
원래는 준비하는 과정도 다 찍고 남겨놓으려고 했는데 부족한 것들을 준비하느라 발바닥에 불이 나게 왔다갔다 했거든요..
그래도 일단 준비한 엄마표들은 대두실물, 엘리베이터 안내문, 가족석 안내문, 테이블 안내문
행운의 오광자리, 부모님감사장, 이벤트 선물 라벨이 있어요^^
원래 지문크리도 컴퓨터 작업 했는데... 이역시도 답례품에 시간을 다 쓰느라 못했답니다
아쉬우니 사진이라도 투척~
감사장은 부모님들이 무척 좋아하셨어요~ 이것도 사진 편집을 하는데 A4로 했다가 다시 액자 싸이즈에 맞추느라
2번 작업하면서 좀 차질이 있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힘들어도 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시어머님 친구분들은 제가 감사장 드릴 때 감격해서 우셨다고...ㅎㅎ
저희 아빠는 워낙 감수성이 예민하셔서 감사장 받고 우시고
아무튼 감사장 준비하고 센쓰있는 며느리 되었네요ㅎㅎㅎ
길고긴 포스팅이였네요~ 이벤트 선물 준비도 열심히 했는데...
너무 길어질 듯 싶어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할께요^^
이상 길고 긴 후기 봐주셔서 감사해욧~♡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끝내놓고 나니 한결 후련하고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둘째때는 좀 더 꼼꼼히 잘 준비 할 수 있을꺼 같아요~
돌잔치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