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출판이네요... 역시 일주일정도 걸렸구요...
처음 받는게 아니니까 첫출판보단 감동이 덜하겠지 했는데 주문하기 누르는 순간부터 기대되더니..
받아드는 순간 처음과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이 밀려오네요...^^
책 보는 순간 우리 이쁜이 냉큼 뺏어서 방안을 빙빙돌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저의 감동은 두배로 밀려오더라구요..^^
책상에 앉아 열심히 보고 있는 걸 후기에 쓸 사진 몇장 찍을려고 살짝 뺏었더니 저렇게 울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후기가 조금 늦었어요...^^ '이따 잘때 찍어서 올려야지..' 하던게 몇일이 지났네요 ㅋㅋㅋ...^^
두번째니까 좀 수월할 줄 알았는데 시간도 많이 나질 않고해서 만드는데는 오히려 시간이 더 많이 걸렸네요..
이번엔 포토샵좀 이용해서 이쁘게 꾸며야지 했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그냥 또 있는 레이아웃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기본 틀로만 했는데도 역시나 맘에 드네요..^^
두번째 출판이다보니 저만의 노하우가 조금은 생겼어요..
처음 만드시는 분들을 위해 또 몇자 적을께요... 기본틀로만 만들어서 아마 도움이 되시리라...^^
전체적인 설명은 첫출판때 후기로 남겼으니 참고 하세요..^^
만드실 사진들을 일단 한 폴더에 넣으시구요..이왕이면 순서대로 넣어두시면 작업하기 더 편해요..
그리고나서 페이지를 추가하는 데 이왕이면 두페이지씩 추가를 하세요..양쪽을 다 고려해서 작업을 하셔야 보기에 안정적이고 깔끔하니까요...
전체 사진을 넣을지, 얼굴 위주로만 넣을지 사진을 보면서 생각하시고 그에 맞게 레이아웃을 고르시면 좀 더 빨라요
폰트는 맑은고딕이 이쁘구요...이번에 업데이트된 서울체도 괜찮네요.. 개인적으로는 맑은고딕이 더 나은듯..
폰트는 어린 아이가 읽게 하실려면 보통으로 하시면 되구요..일반 책처럼 만드실려면 작게를 선택하세요...웹으로 볼땐 엄청 작게 보이는 데 실제 책에서는 그렇지않아요...보기에 딱 좋아요..
전 그냥 아이가 보라고 보통으로 해서 주로 작업을 했지만요...^^
앞표지예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웹(2번사진)으로 보는 포토북과 실제(1번사진) 포토북을 찍어봤어요..
거의 흡사하죠?^^ 제가 찍을때 빛이 들어가서 그렇지 제가 원하던 색상 그대로 선명하게 잘 나왔어요..
아웃백에서 찍은거라 어둡고 조명빛만 받은 사진이라 사실 표지로 넣으면서 조금 걱정했는데 잘나왔어요..^^
미리보기 하는거랑 거의 비슷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미리보기로 보면서 작업하세요..^^
1번은 받은 책이구요...2번은 웹으로 포토북 미리보기 했을때예요..
속지도 미리보기랑 똑같죠?^^ 약간 어둡게 나온다고 생각하세요..살짝만 밝게 편집하시면 되요..^^
1번 사진은 뒷표지예요.. 전엔 조그맣게 들어가게 했었는데 이번엔 전체를 넣어봤어요.. 작은사진은 깔끔한 맛이 있다면 전체사진은 울 이쁜이 얼굴이 크게 나와서 좋네요...^^ 이때 태열이 있어 얼굴이 빨갛게 되었던게 보여 좀 맘이 짠하긴 하지만요...ㅠㅠ 이것도 추억이려니 하고 넣었어요...^^
2번 사진은 옆면 보여드릴려고 찍었어요... 한번 빼앗겼다 또 뺏길까봐 두손 꽉 붙잡고 있는 우리 이쁜이 뚱해있죠.ㅋㅋ
옆면 색상은 일부러 앞표지 색상이랑 맞췄어요... 노랑색 조명에 옷도 노랑이라서 옆면도 노랑색..
약간 진노랑인데 예뻐요...^^ 웹으로 볼땐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좋네요...뒷사진보단 앞사진이랑 색상을 맞추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뒷표지는 옆면이 잘 안보여서 따로인 느낌이 들지만 앞표지는 옆면이 살짝 눈에 띈다고나 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수채화 레이아웃이예요... 개인적으로는 페이지 하나에 사진 한장을 넣는게 가장 좋을 듯해요..^^
1번 사진 참고하시면 글씨가 많이 들어간 것과 적게 들어간 게 보이시죠..전 적게 들어간 게 더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2번 사진처럼 같은 수채화 페이지여도 위치가 다르면 좀더 보기에 예뻐요..
3번 사진처럼 첫페이지나 마지막 페이지에 수채화 레이아웃을 사용하시는 게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것 같아요..
4번 사진처럼 수채화 뿐만 아니라 비슷한 레이아웃은 1,2번과 같은 방식으로 편집했어요..^^
사각형 레이아웃이 아닌 하트, 별, 구름, 원형, 네잎클로버... 여러 유형의 틀이있죠^^
주로 사각형 틀은 전체 배경이 이쁘게 나온 사진들을 넣었구요.. 이렇게 도형 레이아웃들은 주로 얼굴 위주로 넣었어요
그래야 깔끔하면서 얼굴표정을 살릴수가 있더라구요..
1번 사진은 인형이랑 같이 넣을려고 넣은건데 약간 복잡해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2번 사진은 그야말로 얼굴만 딱 들어갔죠.....표정을 잘 볼 수 있어요...^^
3,4,5번 사진들 보시면 얼굴이 들어가되 살짝 바깥으로 더 나갔죠? 사진틀에 사진을 넣으면 중앙을 중심으로해서 사진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사진을 넣어보시고 원하는 얼굴 사이즈대로 안 들어간다 하시면, 크기 조정을 좀 하셔서 중앙에 맞게 들어갔을 경우 얼굴이 어디쯤 들어가겠다 생각하시고 작업을 하시면 알맞게 들어갈꺼예요..특히 원형은 약간 기울어져서 들어가니 감안해서 넣으셔야해요..^^
전 귀찮아서 '좀 짤려도 뭐..'.이러고 그냥 놔뒀네요...ㅠㅠ 수정을 좀 할껄...ㅋㅋ
6번 사진은 네잎클로버인데요.. 이 모형은 한페이지에만 넣는 것 보단 양쪽에 넣는 게 나은 것 같아요...첫번째 출판할 때 한페이지만 넣었더니 약간 옆페이지랑 따로 노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각형 레이아웃이예요...^^
2번처럼 테두리가 있는 레이아웃보단 1번처럼 전체로 들어가는 게 나을 듯 해요...
여러개의 사각형 레이아웃들...
첫번째 출판했던 것 처럼 전 주로 레이아웃들을 비슷한 것 끼리 묶어서 편집했어요...
2번처럼 같은 레이아웃을 양페이지에 같이 넣기도 했구요..
1번처럼 한페지는 가득 채우고, 한페이지는 글씨가 살짝 들어가게해서 복잡해 보이는 걸 보완했어요..
3,4번처럼 비슷한 모양의 레이아웃끼리 놔둬도 정갈된 모양으로 괜찮죠..^^
미리보기 했을때는 밋밋하고 허전해 보인는 프레임 레이아웃들이예요..
특히 2번 레이아웃은 왠지 더 썰렁해 보이더라구요.. 첫 출판땐 글도 조금만 써서 더 그랬어요.. 이 레이아웃은 글을 많이 넣으면 이뻐보이는 레이아웃 같아요... 이왕이면 옆페이지를 사진이나 글로 꽉 채우는 방식으로 하시면 잘 어울려요 2번은 글을 많이 쓴 경우구요. 3번은 사진으로 채운 경우예요...^^
1번 레이아웃은 배경색상이 들어가는 레이아웃이예요...한쪽에만 색상이 들어가면 이상할 것 같아서..전 그냥 같은 프레임을 양쪽에 뒀어요...그래서 그 페이지로 넘겼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했어요..
4번 사진은 썰렁해 보이지만 실제 보시면 사랑스러워요...강추...^^
ㅋㅋㅋ 쓰다보니 완전 제 개인의 취향을 쓴 것 같네요.... 첫 출판 후기랑 많이 겹치기도 하구요....
그냥 제 경험상 레이아웃들을 쓸때 이렇더라.....라고 설명 드리는 거니까요..참고하셔서 예쁘게 만드세요...^^
두번 출판해서 두번 다 대 만족이랍니다..
여러분들도 분명 직접 받아보시면 만족 하실꺼예요...^^
이쁜 우리아이의 성장앨범을 또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세번째 포토북을 만들게되면 그때는 포토샵을 이용해서 좀 더 이쁘게 꾸며봐야겠어요..ㅋㅋㅋ
이쁜 책 만들어주신 맘투데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