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대절 노하우와 팁 8가지
전세버스 관련해서 일을 한지도 어느 덧 3년이 넘게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고객을 만나봤고, 정말 많은 기사님과 대화를 해보면서 느낀 "버스대절을 할 때 일반인들은 모르는 노하우와 팁 8가지"를 적어봅니다. 이 글은 매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지만, 버스대절을 처음 해보는 분에게는 꽤 도움이 될 것이고 그러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은 최대한 간단히 적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버스기사'님이 운전하시는지이다. Tip 1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를 대절할 때 가격과 차량를 위주로 봅니다. 근데 버스를 대절한다는 것은 다른 렌트카처럼 차량만 빌리는 게 아닙니다. 운전기사님을 함께 대절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버스대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버스기사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기사님이 누구냐에 따라서 안정성, 친절함이 다릅니다. 차량은 두번째입니다. 많은 승객님들이 싸고, 최신식 차량만 찾다가 난폭운전을 하거나 불친절한 기사님의 응대, 협조로 어려움을 겪는 걸 수 없이 봤습니다. 기사님과 직접 통화를 해보고 기사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지 협조적이신지를 확인하는 것이 운행당일날 문제가 안 터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운행 전에 안전운전에 대해서도 얘기해두시면 좋습니다.
2. 연식확인, 사진체크 등으로 차량을 확인하자. Tip 2
그 다음은 당연히 차량의 상태입니다. 차량은 상태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식입니다. 최신 연식이면 깨끗하고 고장날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리고 버스회사나 버스기사님에게 차량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차량의 외부, 색상, 내부 인테리어의 상태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혹시나 취향과 다른 색상이나 인테리어를 가진 차량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들은 5년이내의 버스를 대절합니다. 근데 좋은 차는 당연히 비쌉니다. 무조건 저렴한 버스만 찾다보면 연식이 오래되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차량을 대절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